[패션인사이드] 가을 멋내기의 한수, 모자

2018-10-04 12:08 입다


[투비스 김지은 기자] 완연한 가을로 접어 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더욱 심해졌다. 어느새 거리의 옷컬러는 어두워졌고, 반팔을 입던 사람들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보기 힘들어졌다.

이른 외투를 걸치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점점 쌀쌀해져 가는 날씨 속에 가을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커져갈 법. 좀더 스타일리시한 가을 패션을 위한 모자 아이템을 소개한다.

▲ 사진= 볼캡, 헌팅캡-햇츠온


#볼캡
볼캡은 모자 중에서도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 특히, 활동성 높은 가을날에는 페도라나 플로피 햇에 비해 조금은 덜 부담스러우면서 무난한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어 그 매력을 보여준다.

가을을 맞아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체크 패턴의 볼캡을 선택한다면 계절감에 맞으면서도 좀더 유니크한 멋을 보여줄 수 있으며, 특히, 모던하면서도 단조로운 컬러의 아이템과 함께 매치했을 때 더욱 잘 어울린다.

또한, 체크를 선택할때는 깅엄, 하운드투스, 글렌, 타탄 등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헌팅캡&베레모
챙이 짧은 스타일의 헌팅캡과 챙 없이 둥근 모양의 베레모 또한 쌀쌀해지는 가을철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헌팅캡과 베레모는 짧은 머리는 물론 긴 머리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며, 무심하게 머리 위에 툭 얹기만 해도 독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베레모를,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헌팅캡을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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