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여름피부, 오일로 촉촉하고 매끈하게 관리하자

2019-07-30 15:11 미치다

▲ 사진=맥스클리닉 퓨리티톡 브라이트닝 오일폼의 모델 성유리


[투비스 김지나 기자] 땀도 많이 나는 여름에 끈적한 오일이 웬말이냐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고운 피부를 포기한 것, 자외선 강한 한여름부터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가을되기 전 당신은 당신의 피부를 보고 절망할지도 모른다. 여름엔 땀이 많이 흐르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은 물론 윤기까지 앗아간다. 저녁에 하는 꾸준한 관리야말로 당신의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건조하다 못해 푸석한 피부를 잠재우고 윤기 나는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기특한 아이템 '오일'. '촉촉'하게, '매끈'하게 내 피부를 지켜줄 오일에 대하여.

오일은 외부환경으로부터 흐트러진 피부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보습을 집중적으로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환경에서도 수분이 탄탄하게 스며들어 촉촉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중에 나오는 새로운 오일 성분 제품들은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피부타입에 맞는 보습력 좋은 오일 제품을 선택하기 편하다”며 “깊은 보습감과 영양감, 오랜 지속력이 장점인 ‘오일’ 성분은 추운 겨울 건조함 뿐 아니라 한여름 땀으로 인해 빠져나간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건조해지는 피부를 지켜준다.”고 조언했다.

오일 사용 시 첫 번째로 꼽는 궁금증은 ‘지성 피부에 사용해도 될까?’다. 지성 피부라도 해도 오일을 굳이 멀리할 이유는 없다. 피부 전문가들은 유분과 수분이 3:7이라는 황금 비율로 맞춰졌을 때가 가장 좋은 피부라고 말한다. 피부에 적절한 유분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다만 오일을 선택할 때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골라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보습력이 보다 강화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세안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페이셜 오일을 바르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오일은 수시로 변하는 피부 상태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묽고 산뜻한 제형은 부스터, 보다 쫀쫀한 제형은 크림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평소보다 양을 늘려 1주일에 2~3회 얼굴 전체에 바른 후 꾹꾹 눌러 마사지를 하면 마스크 대용이 된다. 각질이 쉽게 생기는 콧볼이나 입가에는 오일만큼 좋은 제품이 없다.

▲ 사진=맥스클리닉의 퓨리티톡 브라이트닝오일폼

▶깨끗한 피부를 원한다면 클렌징에 신경 쓰세요
맥스클리닉의 반전 오일폼 ‘퓨리티톡 브라이트닝 오일폼’은 오일 제형에 물이 닿으면 폼으로 바뀌는 원스텝 클렌저로 론칭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는 히트 제품이다. 자외선과 미세먼지·불규칙한 생활패턴 등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피부를 케어 해줄 프리미엄 성분들을 담았다.

정화기능을 지닌 모링가와 연꽃 성분 등이 담긴 ‘티톡(TEA-TOC)’성분이 쌓여있던 노폐물을 씻어내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레몬의 30배가 넘는 비타민C를 함유한 깔라만시와 유자 추출물이 칙칙했던 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케어 해주고, 즉각적인 수분 공급에 특화된 선인장과 알로에 베라잎즙 성분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그린 루이보스와 백차·마테차 성분 함유로 프리미엄을 더해 세안만으로도 피부를 화사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 사진=코라오가닉스의 노니글로우 페이스오일

▶메이크업 할 때 사용해 보세요
평소 쓰고 있는 에센스와 크림 등의 제품에 오일을 섞어 얼굴에 바르면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가 된다. 따로 사용했을 때보다 수분과 영양 공급 효과가 배가 된다. 보습감과 피부 윤광을 위해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오일을 섞어 바르면 은은한 반짝임이 피부 속부터 우러나와 윤광이 표현된다.

‘코라 오가닉스’의 ‘노니 글로우 페이스 오일’은 프랑스 인증기관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한 뷰티 브랜드 오일로, 세계적인 슈퍼모델인 미란다 커의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모든 제품이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되며, 유해성 논란이 있는 성분 및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것이 특징으로, 미란다 커가 가장 아끼는 제품으로 알려진 ‘노니 글로우 페이스 오일’ 등이 입 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꼬모레비의 네롤리 로즈페이셜오일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줘요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몸이나 손발이 건조할 때 바디 오일을 젤 타입의 로션이나 팩 등에 섞어 바르면 영양감을 충분히 줄 수 있다. 오일은 건조한 피부의 보습과 튼 살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고루 발라 마사지하면 유분막을 형성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건조함을 잡아준다.

꼬모레비의 네롤리 로즈 페이셜 오일은 1000kg 꽃에서 1kg의 오일이 생산되는 최상급 프리미엄 페이셜 오일로 피부 재생효과가 탁월한 주름개선 및 보습 오일로 피부 건조와 민감성, 노화 를 한번에 잡는다. 네롤리, 로즈 및 로즈힙 3 가지 고농축 오일로 블렌딩 되었으며 특히 복합성, 지성 및 여드름 피부를 위해 적절히 제형화 되었다.

물 또는 충전제가 없고 오직 순수한 천연 오일로써 쉽게 흡수되어 피부에 수분, 비타민, 지방산 및 항산화 물질을 공급하여 피부의 오일 밸런스를 회복시키고 피부세포 재생능력으로 주름 개선 및 보습에 탁월하다.

아침에 흡수시키면 에 얼굴을 씻고 발라 주면 모든 모이스처 라이저와 프라이머를 대체 할 수 있고, 밤에 오일을 바르고 자면 유연하고 수분이 공급 된 피부로 일깨워준다. 건성 피부의 경우 기초 보습 후 크림 사용 전에 발라주거나 또는 크림과 함께 섞어 사용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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