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헤어스타일링도 과학이다

2019-09-19 10:21 미치다


[투비스 김지나 기자]헤어스타일링도 과학이다. 어떤 성분이 들어간 용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과, 연출 등이 천차만별인 이유에서다. 특히 스프레이와 오일처럼 헤어스타일링에 직접 연관을 미치는 재료들은 목적에 맞는 변별력이 중요하다.

헤어스타일링 관련 제품 중엔 다양한 품목이 있으나 사실상 소비자들은 어떤 것이 가장 스스로에게 적합한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부분은 기존 사용하던 제품들을 답습해서 사용하거나 매장에서 즉흥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른바 ‘셀프 헤어스타일링’ 시대가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은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살롱을 찾기 보단 거의 ‘셀프 헤어스타일링’으로 멋을 부리고 있는 이유에서다. 헤어 관련 제품들이 대중화·보급화 된 것은 고무적이나 제대로 된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이에 따라 ‘셀프 헤어스타일링’에 걸맞은 제품을 살펴봄과 함께 이들의 특성을 짚어봤다. 과학적 성분, 용품별 강점, 그리고 헤어스타일 연출의도에 구분점을 살펴본다.

▲ 소금과 스프레이의 만남

▲ 사진=브리티시엠


모자를 쓴다고 해서 헤어스타일링을 생략할 순 없다. 중간 중간 모자를 쓰고 벗을 때 마다 생기는 정전기나 빠른 속도로 내려오면서 휘날려 흐트러진 스타일에 굴욕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가벼운 고정력을 지닌 스타일링 제품으로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브리티시엠 오가닉스 ‘씨 솔트 스프레이’는 소금의 염분 성분이 함유된 자연스러운 고정력이란 특징이 있다. 따라서 헤어스프레이로 왁스나 일반 스프레이처럼 머리가 기름지거나 딱딱해지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스프레이를 접해왔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 건 많지 않았다”며 “청년부터 중년까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인상적”이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이 제품에 대한 팁으로는 헤어스타일을 정돈한 후 약한 드라이 바람으로 살살 말리는 것에 있다. 이를 통해 살아있는 헤어스타일을 연출, 볼륨감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후문이다.

▲ 천연의 지혜

▲ 사진=(주)제이엠월드


여성의 우아함을 상징하는 것들 중 아름다운 머릿결은 대표적이다. 그러나 잦은 염샘과 펌 등의 시술로 인해 여성들의 머릿결엔 ‘빨간 불’이 켜지기 일쑤다.

최근 오일 관련 제품 중 크게 주목받고 있는 건 무코타 오일이다. 이 제품은 20여종 천연 에센셜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부스스하고 극 손상된 모발에 효과적인 것. 이 오일은 거칠고 건조한 모발에 효과적인 특성으로 인해 모발이 많이 가늘고 지성모인 경우에는 소량만 사용해야 유분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다. 그만큼 고농축 오일이란 의미다.

따라서 이 오일은 완두콩만큼의 크기만 펌핑하면 된다는 게 소비자들의 중론이다. 또 가능한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두피부분을 피해 모발 끝부터 발라 전체적으로 발라주는 게 유용하다는 후문.

실제 많은 여성들은 펌, 염색같은 화학적 시술이나 매직기, 아이롱기 등 스타일링 기기 사용이 잦아 열로 인해 손상된 모발로 한숨을 쉬고 있다. 무코타 오일은 이같은 손상 모발에 효과적이고 일반적인 모발에도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셀프 염색을 하는 경우 이 오일을 에센스처럼 한 방울 섞어서 사용하게 되면 모발 손상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 정전기·찬바람 역시 모발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에 무코타 오일로 건조함을 완화시키면 보다 현명하게 모발을 케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오일 디자인에는 사랑을 뜻하는 애(愛)가 담겨 있어 로맨틱한 표현을 더한다. 특히 무코타는 화학적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천연 유래 성분으로 배합된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섬세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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