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스승의 날, 모교 방문 스타일링

2017-05-15 10:00


[투비스 구미라 기자]하늘같아서 우러러 볼 수도 없는 스승의 은혜. 학교를 졸업하고도 잊히지 않는 감사한 마음이지만 도통 기회가 없어 찾아 뵙지 못하기 마련이다. 스승의 날을 맞아 모처럼 만나 뵙고 싶었던 스승님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은 어떨까? 스승님께 자랑스러운 제자가 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추천한다.



# 꾸밈없고 발랄한 새내기 스타일링

▲ 사진=1. 탑텐, 2. 탑텐, 3. 엑셀시오르, 4. 라빠레뜨, 5. 러브캣비쥬


학교를 갓 졸업한 새내기라면, 너무 성숙한 스타일링 보다는 선생님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학생다운” 단정한 캠퍼스 스타일을 추천한다. 먼저 데님 오버롤은 유행도 타지 않으면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20살 새내기의 풋풋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아이템! 오버롤에 기본 티셔츠, 비슷한 색상의 스니커즈와 함께 매치한다면 깔끔하다. 여기에 레더 소재의 백팩과 귀여운 느낌의 쥬얼리를 매치한다면 발랄하면서도 통통튀는 “학생다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여성스럽고 세련된 직장인 스타일링

▲ 사진=에고이스트, 2. 러브캣비쥬, 3. 러브캣비쥬, 4. 폴리폴리, 5. 스티유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내디딘 직장인이라면, 잘 자라서 어엿한 사회인이 된 모습을 보여드리자. 마냥 아이 같아 걱정되던 제자가 어엿한 사회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이보다 더 뿌듯할 수 없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기는 원피스에 너무 튀지 않는 심플한 쥬얼리들과 시계, 단화로 스타일링 해보자. 격식 있으면서도 너무 딱딱하지 않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포인트! 핑크 색상의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원피스와 같은 계열의 시계와 깔끔한 단화는 세련미를 업 시켜준다. 여기에 진주 귀걸이와 옷핀모양의 목걸이는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테일로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돼 줄 것이다.

매 년 돌아오는 스승의 날. 비싸고 좋은 선물을 보내는 것 보다, 스승님을 직접 찾아 뵙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해보자. 한 해에 많은 제자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 보내는 스승님들에겐 잘 자란 제자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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