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의 영원한 사랑 ‘피규어’…가장 인기 있는 종류는?

2018-07-13 20:45

▲ 사진=픽사베이

[투비스 한동규 기자] ‘키덜트’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국내 피규어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인테리어 용으로도 쓰이지만, 피규어를 좋아하는 ‘키덜트’들은 일종의 소유욕과 만족감을 느끼며 수집한다. 그렇다면 이런 ‘키덜트’ 들에게 인기 있는 피규어는 무엇이 있을까.

건담

▲ 사진=픽사베이

피규어는 보편적으로 만화 캐릭터가 사랑을 받는다. 건담 또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상품이다. 만화 건담 시리즈 또한 장기간 연재돼 모델들도 다양하다. 건캐논, 건탱크, 61식 전차, 빅 트레이 등 이외에도 수많은 건담 피규어가 존재한다.

더불어 건담 피규어는 완성된 제품 구입보다 직접 조립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최근 국내에서는 건담 피규어 전시회까지 열리며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건담 피규어의 가격은 3만원에서 7만원 등 다양하다.

드래곤볼

▲ 사진=프리커

드래곤볼 또한 지금까지도 연재되고 있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손오공, 베지터, 손오반, 피콜로, 마인 부우 등 다수의 캐릭터가 있으며, 몇몇의 캐릭터는 ‘초사이언’ 버전도 있다.

특히 드래곤볼 파이터 z 시리즈가 출시됐으 당시에는 피규어가 품절사태가 일어나는 등 압도적인 판매량을 세웠다. 드래곤 스타즈의 피규어까지 연타석 홈런을 쳤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2만원, 14만원 등 천차만별이다.

원피스
▲ 사진=픽사베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라고 할수 있다. 원피스는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도 원피스 만화는 계속되고 있어 피규어는 출시될 때마다 구매자들의 판매 욕구가 뜨겁다.

원피스 마니아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1997년 이후 판매고가 줄어든 적이 없다. 가격은 보통 1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크기와 디테일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난다. 특히 원피스는 주인공 이외에도 상디, 조로, 쵸파, 나미 등 다른 캐릭터들도 압도적인 인기를 나타냈다.

마블 & DC

▲ 사진=토이즈 아시아 공식 페이스북


▲ 사진=핫토이즈

‘어벤져스’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규어들도 덩달아 구매량이 많아졌다. ‘어벤져스’ 아이언맨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의 피규어는 영화의 상승세와 함께 반등했다. 앞으로도 ‘마블’ 영화들은 꾸준히 개봉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DC 쪽도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 않았지만, 만화로서는 드높은 인기를 받았던 경우라 배트맨, 슈퍼맨 등의 피규어에 대한 사랑을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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