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미용고수들이 추천한 2018년 함께 해야 할 필독서

2018-05-19 10:00 즐기다

[투비스 김그내 기자]2018년도 어느새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뷰티업계를 이끌어갈 이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를 10명의 미용고수들이 추천했다.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세상 속에서 더 발전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 사진=예스24


거인의 힘 무한능력: 마음과 몸의 혁명 (앤서니 라빈스 저)
누구나 잠재된 능력이 있으며. 그 능력은 무한하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하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자기 자신과 더불어 세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성공 실천 안내서로, 이제껏 한계 짓던 벽을 허물고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변화는 우리의 경쟁력이다. 변화의 습관을 자신의 내부에 프로그래밍함으로써 자신의 단점을 해소하고 자아를 확장하며 상상 이상의 능력을 솟구쳐 오르게 한다.
-강윤선(준오 헤어 대표)

그릿(GRIT) (앤절라 더크워스 저)
저자는 말한다. "성공의 정의는 '끝까지 해내는' 힘이다!"라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선구적인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이 책에서 성공의 비결은 재능이 아니라 ‘그릿’이라고 부르는 열정과 끈기의 조합에 있음을 보여준다. ‘그릿’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며, 어려움과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능이 필요하다고 변명을 해왔는지도 모른다. 무언가 탁월한 빛을 내는 사람은 처음부터 다른 것을 갖고 있었을 것이고, 그건 노력이나 열정, 끈기로 극복되는 게 아니라는 편견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그들의 공통점은 오로지 '끝까지 해냈다'라는 것이다. 깊게 공감한다. 내가 보아왔던 세상도 그랬으니까. 재능이 아닌, 열정과 끈기에 박수를 보내며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일독할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고정현(고헤어 원장)

유비처럼 경영하고 제갈량처럼 마케팅하라 (청쥔이 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의 막강 파워를 과시하는 대기업, 독특한 경영으로 대규모 확장을 노리는 중소기업, 무에서 유를 만들며 급성장의 쾌거를 이룬 신흥기업. 이 세 기업의 CEO가 각각 조조, 손권, 유비라면 최후의 승리는 누가 거머쥘까? 이 책은 현대판으로 재창작된 '소설 삼국지'로, 정보가 넘치고 급변하는 시대에 삼국지 영웅들의 지혜와 책략을 들려준다.

미용인은 경영과 서비스를 함께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관리, 행동이 굉장히 중요한 직업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컨트롤하고, 직원을 컨트롤하고, 고객을 컨트롤하며 경영하고 마케팅 할 수 있는 미용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성공을 의심하지 말고 가슴에 열정을 품어라’,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 짓는다’, ‘겸손한 사람은 겸손을 통해 성공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간다’, ‘마음이 있는 곳에 성공이 있다’. 살면서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이것만큼은 꼭 기억하기 바란다.
-박준(박준뷰티랩 회장)

카운슬링은 경청의 힘으로 90%가 바뀐다 (오노 가쓰지 저)
한 번 오는 고객은 많지만, 그 고객을 단골로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단골 고객을 늘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책에는 고객 재방문율 100%에 달하는 저자가 제안하는 단골 고객을 늘리는 특별한 비법이 담겨 있다. 무엇을 경청하고,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 읽고 나면 고객을 기분 좋게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이 의외로 어렵지 않다는 알게 된다.
-범경자(마지크헤어살롱 원장)

우리회사에 꼭 맞는 인재 키우기 (하타케야마 요시오 저)
직원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때 읽어보길 권한다.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켜야 하는 오너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사람의 가치, 오너의 자세, 직원들과의 소통 등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책은 부하직원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리더가 되고자 하는 상사,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부하를 둔 리더, 문제 사원이 있는 부서의 리더, 유능한 부하직원을 둔 리더, 직원들의 의욕이 침체되어 있는 부서의 리더, 자신보다 나이 많은 부하를 둔 리더, 인재가 최고의 자산이라고 여기는 최고 경영자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서영(서영플러스뷰티 원장)


▲ 사진=(좌측 상단부터)강윤선, 고정현, 박준, 범경자, 서영, 송영숙, 신용진, 유상준, 이철, 엄경옥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미용실 마케팅의 비밀: 미용실 사용 설명서 (한덕만 저)
미용 기술이나 관련된 정보가 담긴 전문 서적들은 많지만 정작 미용실을 운영하는 데 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미용실 마케팅’ 관련 서적은 없다. 쉽고 공격적인 마케팅 노하우는 물론, 최소 노력으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미용실 경영 마케팅’에 관한 책이다.

두피 전문 브랜드 ㈜앙포레 서울지사와 경인지사를 맡고 있는 한덕만 대표가 출간한 이 책은 미용실 경영을 위해 필요한 미용실 마케팅 관련 내용이 모두 수록돼 있다. 또한 성공을 거둔 실제 사례를 배경으로 실전에서 적용 가능한, 쉽고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영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경쟁 미용실 사이에서 고객을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비결이 뭘까? 어떻게 해야 고객의 선택을 받아 불황에서도 잘 나가는 성공한 미용실이 될 수 있을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미용실 마케팅의 비밀’에는 이러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명쾌한 답이 들어 있다.
-송영숙(미용사회 강남지회장)

볼드(BOLD): 새로운 풍요의 시대가 온다 (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 공저)
불확실성 사회를 살면서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변화될 미래가 아닐까? 실리콘밸리가 주목하는 혁신기업가이자 미래학자로, 15개가 넘는 우주 첨단 기술 기업을 설립한 바 있는 피터 디아만디스는 자원과 기술의 풍요가 이끌어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것들을 세상에 없던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얘기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지나온 100년보다 다가올 10년은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변화될 미래를 예측하고 앞서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신용진((주)뷰쎄 대표)

트리거: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마셜 골드스미스, 마크 라이터 공저)
이 책을 접하는 순간,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행동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스스로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행동하는 자신을 보며 후회하고 한탄한다. 이 책은 그 원인이 심리적 방아쇠 ‘트리거(trigger)’에 있다고 보고, 트리거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인생 전반에 도움이 될 책으로, 명확하고 실용적인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다.
-엄경옥(꾸아퍼스트 대표)

10배의 법칙: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유일한 차이 (그랜트 카돈 저)
저자 그랜트 카돈은 무일푼으로 시작해 금융업과 부동산업 등으로 3억 5,000만 달러에 이르는 자산을 쌓아 올린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다. 그는 여러 강연과 세미나에서 받았던 질문 “당신이 성공한 결정적인 단 하나의 요인은?”에 대해 “남들보다 10배 더 일했다”고 답한다. 성공과 실패의 유일한 차이는 선택과 집중, 인내와 끈기가 아닐까. 책을 읽고 난 뒤 학력과 재능, 능력과 운보다는 당신의 삶의 태도가 인생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깨닫게 될 것이다. 어쩌면 성공의 길은 의외로 아주 단순할 수 있다.
-유상준(라인헤어 대표)

가치관 경영: 영혼이 있는 기업은 지지 않는다 (전성철, 조미나, 양백, 정진호 공저)
IGM세계경영연구원 전성철 회장과 ‘가치관 경영 스쿨’ 교수진들이 지난 2003년부터 ‘가치관 경영’의 비법을 전수해온 강연 내용 중 정수만 뽑아 수록한 실전 경영서다. 책은 교보생명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국순당, 메카로닉스 등 중소규모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치관 경영이 얼마나 많은 조직을 변화시켰는지 보여준다. 또한 직원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가치관을 만드는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요령도 함께 담았다.

기업의 경영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해야 할 일과 CEO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어려움이 닥칠 때 기업의 가치관과 핵심 가치를 다시 한 번 다지고 원동력을 찾게 만드는 발판이 되는 책이다. 다양한 기업들의 경영 사례를 소개해 사고에 유연함을 더해준다. 2017년에도 경제 저성장이 지속된다고 한다. 많은 경영자, 실무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위기를 기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이철(㈜커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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