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파파라치] '공항 가는 길' 김하늘 트렌치 코트 분석

2016-10-25 16:21 입다


[투비스 구미라 기자]배우 김하늘이 KBS '공항가는 길'을 통해 '멜로퀸'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인정받고 있다. 그는 '공항 가는 길'을 통해 섬세하고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가을의 깊은 정취와 사랑의 애잔한 감성 속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데는 김하늘이 가지고 있는 연기력 외에 극중 승무원이라는 전문직업을 가진 워킹맘으로서 ‘최수아’라는 인물을 표현한 패션 역시 한 몫하고 있다. 화려하지않으면서 절제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으로 현실적인 캐릭터를 잘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 무엇보다 평범한 듯 하지만 세련되고 모던한 김하늘의 스타일은 30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이 되고 있다.


김하늘이 첫 회에 착용한 트렌치코트는 '최수아'라는 인물의 패션의 정석을 반영한다. 이 제품은 인체의 실루엣에 초점을 두고 여성의 우아한 곡선미를 살리도록 입체적으로 재단한 아이템이다. 특히 바디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드레이프와 촉감은 드라마틱한 느낌을 극대화, 허리 라인을 강조한 A라인 실루엣으로 슬림함과 동시에 볼륨감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김하늘은 앞서 이야기한 트렌치코트 외에도 라이트 블루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 또는 심플한 화이트셔츠에 주름스커트 등으로 평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데일리룩으로 인상깊은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공항 가는 길'의 스토리전개만큼이나 김하늘이 앞으로 보여 줄 패션이 궁금한 까닭이다.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 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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